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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7월] 자르고, 뽑고, 가르치지만..정작 누가 뭘 할 수 있는지는 모르는 지금

감원부터 스킬 기반 채용, 5억 달러 규모의 재훈련까지, 6월 노동시장을 뒤흔든 세 변화는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모였습니다.
Telta team
2026-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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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08
목차

📌 7월의 핵심 Key-Takeaways

  • 감원의 시대, 핵심 질문은 ‘누구를 남길 것인가’
    • 2026년 AI 관련 감원은 약 5만 건(Challenger 집계)에 달합니다. 그런데 한국노동연구원이 6월 24일 발표한 분석을 보면, AI를 도입한 사업체에서 고숙련 직종은 늘고 저숙련 직종은 줄었습니다. 고용 구조 자체가 ‘역량’을 축으로 재편되고 있다는 뜻이죠. 누구를 남기고 재배치할지의 기준은 결국 역량 데이터입니다.
  • 채용 시장은 이미 ‘이력서’를 버렸습니다, 무엇으로 대체하느냐가 문제입니다
    • 미국 기업의 70%가 스킬 기반 채용을 도입했고, GPA로 지원자를 거르는 비율은 2019년 73%에서 42%로 급감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비판적 사고·판단 같은 핵심 역량을 검증할 표준화된 진단 도구가 없다는 것이 최대 병목입니다. AI가 이력서를 완벽하게 다듬어주는 시대에, 이력서의 신호 가치는 무너지고 검증된 역량 진단만 남습니다.
  • 5억 달러를 재훈련에 붓는 현재, 무엇을 가르칠지는 진단에서 나옵니다
    • RAISE US가 6월 25일 5억 달러 규모로 출범하며 “미국엔 기술 전략은 있어도 사람 전략(people strategy)이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이들은 성과를 ‘등록 인원’이 아니라 ‘고용·소득·경력 진전’으로 평가하겠다고 했죠. 재훈련 ROI는 ‘지금 우리 조직에 무엇이 부족한지’를 정확히 진단하는 데서 갈립니다.

6월은 2026년 들어 ‘AI발 감원’이 가장 두드러진 달입니다. Oracle이 12개월간 약 2만 1천 명 감원을 공시했고(6.22), GitLab(14%)·British American Tobacco(9천 명)가 뒤를 이었죠. 그런데 감원 뉴스의 핵심 질문은 ‘몇 명을 줄였나’가 아니라 -‘누구를 남겼나, 그 근거는 무엇인가’-입니다.

한국노동연구원 6월 24일 분석을 보면, AI를 도입한 국내 사업체에서 고숙련 직종 비중은 늘고 저숙련 직종 비중은 줄었습니다(고숙련 2019년 30.3% → 2023년 35.6%). AI가 사람을 단순히 ‘빼는’ 게 아니라, 조직을 역량 수준을 축으로 다시 정렬시키고 있는 겁니다.

문제는 대부분의 기업이 ‘누가 고숙련이고 누가 재배치 대상인지’를 데이터가 아니라 감으로 판단한다는 데 있습니다. 5월호에서 지적했듯 AI 툴 로그인 횟수는 ‘활용량’을 잴 뿐 ‘활용 역량’을 재지 못하죠.

HR AX 시사점 : 감원·재배치의 정확성과 정당성은 결국 역량 데이터에서 나옵니다.
‘AI 시대에 필요한 역량을 가진 사람이 누구인가’에 데이터로 답할 수 없다면, 어떤 구조조정도 근속·직급 같은 대리지표에 기대게 됩니다. 감원 계획보다 먼저 와야 할 것은 역량 진단입니다.

참고 자료

두 번째 변화는 채용 시장입니다. 방향은 명확하죠. 채용의 기준이 이력서에서 역량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NACE Job Outlook 2026 기준 기업의 70%가 스킬 기반 채용을 활용하고(전년 65%), GPA로 지원자를 거르는 비율은 2019년 73%에서 42%로 급감했습니다. LinkedIn은 채용을 스킬 중심으로 전환하면 미국 내 인재 풀이 약 20배 넓어진다고 분석했고요.

그런데 결정적 병목이 있습니다. ‘이력서 대신 무엇으로 뽑을 것인가’에 대한 답이 준비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비판적 사고·적응력 같은 역량을 검증할 표준화된 진단 도구가 대부분의 조직엔 없습니다. 게다가 지원자들이 AI로 이력서를 완벽하게 다듬으면서, 이력서 자체가 ‘과거를 요약한 후행 지표’로 신뢰를 잃고 있죠. 시장은 이력서를 버렸는데, 이를 대신할 검증된 역량 진단을 갖춘 기업은 아직 소수입니다.

HR AX 시사점 : 스킬 기반 채용은 채용 기준에서 ‘학위 요건을 지운다’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이를 대신할 수 있는 타당하고 표준화된 역량 진단이 있어야 작동하죠. 이력서의 신뢰 가치가 낮아진 시대, 진짜 신호는 결국 ‘이 사람이 실제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측정한 데이터입니다.

참고 자료

세 번째 변화는 재훈련입니다. 6월 25일, Gina Raimondo 전 미국 상무장관과 Eric Holcomb 전 인디애나 주지사가 이끄는 초당적 비영리 연합 RAISE US가 출범했습니다. OpenAI·Anthropic·Microsoft·Amazon 등이 참여해 5억 달러 이상(목표 10억 달러)을 확보했죠.

Raimondo의 진단이 핵심입니다. “미국엔 기술 전략은 있어도 사람 전략(people strategy)이 없다.” 이 연합은 교육기관을 ‘등록 인원’이 아니라 ‘고용·소득·경력 진전’으로 평가하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얼마나 많이 가르쳤나’가 아니라 ‘실제로 역량과 커리어가 올라갔나’로 재겠다는 겁니다.

하지만 예산이 아무리 커도, ‘무엇을 가르칠지’는 ‘지금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아야 정해집니다. 실제로 한국노동연구원 6월 24일 분석에서 ‘AI로 생산성이 늘 것’이라는 응답은 도입 기업(28.9%)과 미도입 기업(27.8%) 간 차이가 거의 없었습니다. 도입 자체가 성과를 보장하지 않으며, 격차는 결국 역량에서 갈린다는 뜻이죠.

HR AX 시사점 : 진단 없는 재훈련은 예산 낭비입니다. 기업의 재훈련도 (1) 현재 역량 갭을 진단하고 → (2) 그 갭에 맞춰 교육을 설계하고 → (3) 재측정으로 향상을 검증하는, 이 세 단계가 하나로 이어져야 합니다. 그 시작과 끝은 모두 역량 진단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

참고 자료

감원, 채용, 재훈련까지, 6월의 세 가지 변화는 모두 같은 전제 위에 서 있습니다. ‘우리 조직 구성원이 어떤 역량을 갖췄는지 데이터로 아는가.’ 이 질문에 답하지 못하면, 감원은 감으로, 채용은 이력서로, 재훈련은 짐작으로 흐릅니다.

그런데 더 중요한 변화가 있습니다. 재야 할 역량 자체가 바뀌었다는 겁니다. 5월호에서 정리했듯 AI 시대의 활용 역량은 두 축으로 갈립니다.

  1. 에이전트를 설계·감독·평가하며 함께 일하는 역량
  2. AI가 대체하지 못하는 비판적 사고·판단·맥락 해석 역량

두 축 모두 이력서·학위·AI 사용 횟수로는 잡히지 않습니다. 별도의 진단 설계가 필요하죠. 실제로 Gartner는 GenAI로 인한 비판적 사고력 위축에 대응해 2026년까지 조직의 50%가 ‘AI-free 스킬 평가’를 도입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역량을 어떻게 측정할 것인가’가 이미 HR의 핵심 과제로 올라선 겁니다.

텔타는 바로 이 문제를 풀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텔타의 AI 기반 스킬 진단은 프롬프트 숙련도 같은 단일 지표가 아니라, 에이전트 협업 역량과 인간 고유 판단 역량을 분리해 측정합니다. 누구를 남기고(감원·재배치), 누구를 뽑고(스킬 기반 채용), 무엇을 가르칠지(재훈련), 이 세 결정 모두를 ‘감’이 아니라 역량 데이터 위에서 내릴 수 있도록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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